적어도 이 민담 속에 나오는 예수의 언설에는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해학이 깃들어 있지 않은가.
모름지기 예수는 삶의 어려운 질문이나 숱한 난경(難境) 앞에서도 뛰어난 해학의 감각을 발휘하는 촌철살인의 지혜를 보여주었다.고진하 목사 날씨가 폭폭 찌는 어느 여름날.
우리가 넘어야 할 파고(波高)가 그 어느 때보다 거칠고 높기 때문이다.한 번은 부자 청년이 예수를 찾아와 영생을 구했으나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는 가르침을 받들지 못하고 돌아가자.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웃음부터 팡 터뜨리는 것이 정상.
이런 측면에서 유머와 해학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던 예수의 면모는 그가 마성의 힘인 ‘중력의 영(니체)에 사로잡히지 않고 자유로웠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예수님의 해학』 참조) 복음서를 읽어보면 예수가 제자나 민중들과 나누는 대화 속에서 아주 쉽고 재치 있고 유머러스하고 해학적인 언어로 말씀하시는 것에 놀라곤 한다.
이런 불길한 미래를 생각하면 잠을 이룰 수 없다는 이들도 주변엔 많다.
다시 말하면 죽은 해학을 구사하는 이들과는 달리 예수의 해학에는 사랑과 희망의 기운으로 가득 차 있었다.길가에 죽은 개 한 마리가 널브러져 있었는데.
적어도 이 민담 속에 나오는 예수의 언설에는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해학이 깃들어 있지 않은가.다른 이들과는 달리 씩 웃으며 말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진하 목사 날씨가 폭폭 찌는 어느 여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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